캄보디아 씨엠립 선교 소식

샬롬~

잘 지내시죠?

교회 지체분들도 모두 평안하시지요?

지금 캄보디아는 씨엠립공항의 새로운 이전으로 거리가 엄청 멀어지고 아직도 한국의 직항편이 없어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져서 현지에서 사업하는 교민들도 무척 어렵다보니 다들 힘들어하네요.

이제 캄보디아는 10월초면 물축제행사가 벌어지는데 축제자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지 못하다보니 일자리가 없어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네요.

항상 구제사역을 통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다보니 쩨데카를 통하여 지역교회가 세워지고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쉴틈이 없네요.

작년에 풍토병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금년에도 재발되어 엄청 고생하다 지금은 많이 호전되고 있네요.

감찬이는 내년 5월 21일에 공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미국쪽으로 학교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쌀이 많이 나라에서 기후가 변화무쌍하다보니 어이러니하게도 쌀값이 치솟아 서민들이 힘들어하네요.

저희가 구제사역을 통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가정의 식구수대로 쌀 킬로씩 주는데 그걸 받는 지역민들의 환한 모습을 볼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 가족과 개인의 삶에 희망을 갖게하고 예수를 영접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셔서 일을 하는 저희도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계속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재정이 채워져서 요셉의 창고를 여는 해가 시작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가 온전히 주님앞에 바로 세워져서 장차 이 나라와 세계를 향한 비전을 갖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정 바울. 곽 시온 드립니다.